서울 7월 1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 국방부는 7월 1일, 한국과 조선은 조선반도 서부해역에서 함정끼리 련락할 수 있는 해상 핫라인을 10년만에 재가동했다고 밝했다.
한국 국방부의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9시(북경시간 8시) 한조 량측은 이 해상 핫라인에 대해 통신실험을 진행했다. 연평도부근의 한국 군측 경비함이 핫라인을 통해 조선측 경비함을 호출했고 조선측의 즉각적인 회답을 받았다.
한국 국방부는 이 통신 핫라인을 가동한 것은 <판문점선언>과 얼마전 열린 한조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달성한 일치한 의견을 리행하기 위해 취한 조치로서 반도 서부해역에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4일 한조 량측은 판문점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을 전개하고 조선반도 동서해역 군사통신선로를 회복할 데 대해 일치를 달성했다. 이번 회담은 량측이 10년 6개월만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재개한 것이다. 6월 25일 한조는 대령급 군사실무접촉을 진행했다. 량측은 한조 군측 당군간의 통신선로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고 인정했다.
2004년 6월, 한조 량측은 함정이 조선반도 부근 해역에서 항행할 때 국제선박 공용주파수를 사용해 통신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했고 같은 달 14일에 처음으로 해상 핫라인 련락을 가동했다. 한국측은 2008년 5월부터 조선이 한국측의 호출에 대응하지 않아 이 해상 한라인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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