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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전》 모바일 앱 사용자들 혹평 이어져

2017년 06월 16일 09:5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세계에서 최대 발행량을 자랑하는 《신화사전》 핸드폰 앱 버전이 출시 된 후 판매가에 비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사용자들의 혹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앱은 종이판 《신화사전》의 모든 내용을 수록했고 대조검색기능까지 추가돼 있다. 검색기능에는 한자, 단어, 한어병음, 부수, 필획수 등을 한 프레임에서 찾아볼수 있도록 편리를 주었고 카메라 인식기능과 한자 조사기능까지 들어있다. 특히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앱에 들어있는 모든 한자 랑독 음성 록음에 원 CCTV 뉴스프로 아나운서 였던 리서영이 직접 참여했다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평이 그치지 않는데는 최저 40원, 최고 98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 한몫을 차지했다.

"바이두백과사전"를 통해 인터넷에서 무료로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데다 11번째판 《신화사전》 종이판을 인터넷서점에서 19원 80전이면 살수 있어 굳이 앱을 구매 할 필요가없다는게 사용자들의 의견이였다.

앱개발업체는 “지식재산권과 개발원가를 고려했다. 앱은 개발업체와 출판업체 쌍방이 공동으로 합의 한 결과이다. 사용자사가 구매한 앱은 하나의 완전한 사전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다양 할 뿐만아니라 구매 후에도 개발업체의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앱이 사용자들에게 학습도구로 손색이 없는 상품으로 인정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립장을 밝혔다.

또 일부 학부모들이 앱과 함께 묶어져 나오는 게임에 아이들이 자칫 빠져들수 있어 학습도구로 합리하지 않다는 의견에 개발업체는 앱에 "부모통제교과과정"기능이 설치돼 있으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발업체는 아이패드버전 앱을 개발, 연구 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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