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고 더 선명…최신 위성이 찍은 지구
2017년 07월 13일 15:1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미국의 새로운 기상위성이 지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첫 번째 사진을 우리에게 보내왔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최신형 기상위성 GOES-16이 촬영한 고해상도의 초정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위성은 지구의 기상과 대기 현상을 상세히 관측할 새로운 네 개의 위성(R·S·T·U) 중 첫 번째로 ‘GOES-R’로도 통한다. 앞으로 궤도로 쏘아 올려질 세 위성도 오는 2036년까지 2대씩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6월 15일 북미 대륙을 가로지른 대규모 눈폭풍 등 기상 사건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번 이미지는 기존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지상을 스캔(扫描)할 수 있는 첨단 베이스라인(底线) 영상기를 사용해 포착했다.
이를 활용하면 허리케인(飓风)과 토네이도(龙卷风),쓰나미(海啸),뢰우,산불,화산 폭발 등의 갑작스러운 기상 현상은 물론 태양의 플레어(张开)와 같은 우주의 기상 현상도 추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