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군사경기” 로씨야서 개막
중국 22개 팀 구성 륙해공 3종경기 참가
2016년 08월 01일 16:0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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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국방부가 30일 오전 모스크바 교외에 있는 애국자공원에서 "2016 국제군사경기"개막식을 가졌다. 15일간의 경기기간 로씨야와 중국, 카자흐스탄을 망라한 18개 나라의 대표팀이 23개 종목을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
세르게이 쇼이구 로씨야 국방장관이 경기시작을 선포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연설에서 그는 1년전 제1차 국제군사경기가 소집되어 해내외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면서 올해 18개 나라 128개 팀의 3000여명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해 복잡한 환경하의 행동능력을 조율하고 기술수준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군사경기의 치렬정도는 이미 세계 대형 스포츠경기와 어깨를 겨룰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과 다른 점이라면 올해 국제군사경기가 로씨야와 카자흐스탄 2개 나라에서 진행되는것이다. 이번 경기는 작년보다 약 1배 정도 증가한 도합 23개 종목을 설치했으며 장갑, 포병, 방공, 정찰, 공병, 화생방, 특수전, 항공, 락하 등 전문작전분야와 수리, 취사 등 후근보장분야가 망라된다.
중국 대표단은 22개 팀을 구성해 룩군의 17종, 해군의 2종, 공군의 3종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