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팔달령야생동물원서 호랑이가 관광객 습격…1명 사망,1명 부상
2016년 07월 25일 11:1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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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북경시 연경구 선전부에서 23일 저녁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북경시 외곽에 있는 팔달령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들이 관광객을 공격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초보적인 조사에 의하면 23일 오후 3시쯤 북경시 연경(延慶)현에 있는 팔달령(八達嶺) 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 2마리가 녀성 관광객 2명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동물원에 있던 CCTV 동영상으로부터 보면 한대의 흰색 자가용차가 유람과정에 갑자기 멈추어섰으며 부조종석에 앉았던 젊은 녀성에 문을 열고 나와 운전자석에 왔다. 동영상에 의하면 당시 앞에서 난 소리가 젊은 녀성의 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녀성이 머리를 들고 잠간 보는 사이에 몸 뒤편에서 갑자기 한마리의 호랑이가 덮쳐들었다. 녀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땅에 넘어지는 순간 호랑이에 의해 끌려갔다. 이런 돌발상황에 운전자석에 앉은 젊은 남성과 뒷자석에 앉은 로년 녀성이 차에서 내려 뒤쫓아갔다. 이어, 동물원내의 순라자동차가 긴급히 달려와 녀성이 끌려간 방향을 따라 쫓아갔다.
하지만 비극은 그 후에 발생했는데 먼저 습격을 당한 젊은 녀성은 뒤를 쫓아간 구조인원들에 의해 구조되여 병원에 호송되였으며 구조하러 갔던 다른 한명의 로년 녀성이 다른 한마리의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당장에서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후 연경 당지 정부에서는 조사소조를 건립하여 사건의 발생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동시에 팔달령야생동물원에서 즉시 휴업하고 조사에 배합하며 전면적으로 정돈하여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것을 명령했다.
24일에 이르기까지 부상을 입은 젊은 녀성은 연경구병원에서 북경시구의 병원으로 전이되였으며 이미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나 치료를 받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의연의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한다. 이번 사건의 상세한 상황에 대해 공안부문과 안전감찰부문에서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