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항공 려행을 할 때 더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간단한 리치를 모르는 항공사가 나타나 화제다.
일본의 한 저가 항공사가 최근 휠체어에 탄 장애인의 탑승 도움 요청을 거부했다. 결국, 이 승객은 혼자 힘으로 계단을 하나하나 기어올랐다.
6월 28일 NHK방송은 일본 ANA홀딩스 소유 저가 항공사 바닐라에어(Vanilla Air)의 직원이 하반신 마비 승객에게 스스로 계단을 오르라고 해 물의를 빚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몸이 불편한 키지마 히데토 (44) 씨는 지난 6월 5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에 있는 아마미(奄美) 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바닐라에어 비행기를 타려다 봉변을 당했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그는 자신을 들어 비행기에 태워 달라고 항공사 직원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이들은 “회사 안전규정상 누군가 당신을 안아들고 계단을 오르는 것은 금지되여있다”며 거절했다. 직원들은 “당신 스스로 계단을 올라야 한다”고 완강하게 말했다.
대개 비행기는 승객을 활주로에서 려객기 출입구로 옮길 때는 승강기나 탑승브리지를 리용하지만, 바닐라에어 소형 비행기에는 이런 시설이 없다. 비행기에는 타야 하고 도움 받을 곳은 없고…. 하는수 없이 키지마 씨는 휠체어에서 내려 계단을 기어올라갔다.
려행 후 이 사건을 블로그에 올린 키지마 씨. 그는 바닐라에어 직원들이 자신 같은 장애인이 비행기에 타는 걸 원하지 않았던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럭비를 하다 사고가 나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그 후에도 158개국 200여 공항에 갔다. 장애인 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늘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의 블로그 글이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자 바닐라에어 측은 사과의 뜻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