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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수리아 재건 원조 제공에 조건 내걸어: 이란 무장 철수해야

2018년 10월 12일 14:1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는 10일 이란 무장이 수리아에서 철수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수리아의 전후 재건에 원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이날 미국국가안전유태연구소의 년간만찬에서 이란 주둔군을 내쫓는 것은 수리아 정부의 책임이고 수리아는 경내 이란 무장이 출현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리아가 만약 모든 이란의 지지를 받는 무장의 철수를 보장하지 못하면 미국으로부터 재건에 사용되는 돈을 한푼도 받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AFP통신사는 폼페이오의 발언은 미국이 수리아 내전에 개입하는 새로운 리유를 보탰다고 해석했다.

폼페이오는 극단조직 '이슬람국가'를 타격하는 것은 미국이 수리아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현재 이외에도 두가지 상호촉진하는 더 목표가 있는데" 즉 "정치경로를 통해 평화적으로 수리아문제를 해결하고 또 수리아 전체 경내에서 모든 이란 무장과 이란을 지지하는 무장을 내쫓는 것이다"고 했다.

폼페이오는 이란이 수리아 혼란형세를 지역의 세력균형을 자신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황금기회'라고 여긴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란이 수리아에서 반이스라엘 새 전선을 개척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리정부의 주요 동맹국인 이란은 수리아가 2011년에 내전을 시작한 후 수리아측에 군사고문, 지원, 훈련과 수천명에 달하는 시아교파 병사를 파견해 수리아정부와 어깨 겯고 싸우게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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