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변주 및 도문시 벼모내기 현지회가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에서 열렸다.
농민들에게 선진적인 생산기술과 농기계들을 보급하는데 취지를 둔 이날 현지회에는 10여호의 농기계 생산업체와 판매기업이 참여해 이앙기를 중점으로 6가지 류형에 20여대의 신형 농기계를 선보였다.
이앙기가 작업을 시작하자 온실에서 갓 나온 새파란 벼모들이 일치하게 논에 꽂힌다. 도문시 석현진 송림촌의 주영신농민은 오늘 선보인 기계들이 모내기 질도 높고 속도가 제고된것이 눈에 뜨인다며 부대기계들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도문시농업및축산국 농업과 과장 왕상에 따르면 도문시 수전면적은 1500헥타르, 한전면적은 1만 4500헥타르이고 촌마다 10여대의 이앙기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오늘 수구촌을 첫 시험으로 벼모내기가 전면 시작되였는데 돌발적인 기후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5월말까지 전 시의 벼모내기가 끝날것”이라 전망했다.
한전을 수전으로 바꾸는 농업공급측 구조성 개혁으로 올해 우리 주 수전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9000헥타르가 더 늘어나면서 6만 9000헥타르에 이른다. 주농업위원회 농기계관리국 기술보급과 과장 장성은 “수전면적이 크게 늘어나 능률이 높고 속도가 빠른 신형 농기계가 필요한 시점에서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농기계를 보급해 우리 주 기계화 벼모내기률을 85% 이상으로 확보할것”이라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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