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도문시는 백년일우의 홍수의 침습을 받아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 위급한 사태에서 도문시는 성당위와 성정부, 주당위와 주정부의 지도하에 일치단결하여 홍수방지 재해구조에 떨쳐나섬으로써 도시구역안전과 전 시 시민들의 생명안전을 성공적으로 보호했으며 홍수가 지나간후에는 재차 력량을 집중하고 신속히 행동하여 수해지역의 복구건설을 추진해 단계적인 승리를 거뒀다.
모두가 힘을 합쳐 안녕을 수호
갑자기 들이닥친 재해앞에서 도문시는 신속히 예비안을 가동하고 긴급히 명령을 발부하여 층층이 책임을 시달했고 각 부문이 협력하여 제반 구조사업을 질서있게 펼쳐나갔다.
전체 시급 지도부 성원들은 책임분공에 따라 각기 대오를 이끌고 군중을 전이시키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사업을 펼쳤으며 시종 군중들과 일심동체가 되여 환난을 함께 했다.
각급 간부들은 선봉모범역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가장 빠른 시간내에 홍수와 싸우는 일선에 나섰고 진과 촌의 당원간부, 기층파견 간부들은 군중들을 적시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홍수대처 재해구조에 총동원되였다.
도문에 주둔한 해방군, 무장경찰부대와 우리 주에 주둔한 해방군, 무장경찰부대 장병 1700여명도 신속히 홍수대처재해구조의 최전방에 투입되여 가장 위험한 곳에서 하나 또 하나의 위급하고 어렵고 힘든 임무를 출중하게 수행하였다.
도문시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의 11명 수문관측원은 사품치는 홍수앞에서 개인의 생명위험을 무릅쓰고 줄곧 제방관측지점을 고수하여 지휘부에 실시간의 수치를 제공했다.
월청진 백룡촌당지부 서기 김경순은 촌의 교통과 통신이 전부 중단된 상황에서 랭철하게 당원간부들을 지휘해 집집을 돌며 촌민들을 전이시키고 물자를 집중하여 통일적으로 배급함으로써 촌민들의 생활안정과 정서안정을 담보했다.
무장경찰 연변지대의 181명 퇴역군인들은 귀향렬차에 오르기 직전에 도문시의 준엄한 상황을 알고 주동적으로 차표를 물리고 재해구조에 뛰여들었다. 그런가 하면 연변무장경찰지대 1대대 제1중대 대장 류영빈이 결혼식날 전우들과 함께 홍수와 박투하다보니 신부는 혼자서 혼례를 치를수밖에 없었다.
홍수는 무정해도 인간은 유정
홍수가 범람할 때 각급 정부부문의 지원과 관심, 사회 각계의 사랑과 원조는 홍수대처, 재해구조에 커다란 뒤심이 되였다.
성, 주의 여러 부문은 가장 빠른 시간에 자금과 텐트, 편직물주머니 등 구제물자를 보내왔고 홍수대처 제일선에 있는 장병들과 간부군중들에게 음식물 등 급수용품을 제공했고 린근 현, 시에서는 제때에 음식, 광천수 등 생활용품을 의연하여 후속 구제물자를 효과적으로 보충하였다.
시소속 각 기업에서는 자체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대형 시공설비를 긴급구조 제일선에 출동시켜 긴급구조와 복구건설의 능률을 높였고 여러 음식점과 약방들에서는 홍수방지에 나선 장병들과 대피한 시민들에게 식품, 약품 등 물자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홍수가 지난후 사회 각계에서는 용약 돈과 물품을 의연했다. 백발이 성성한 로인, 애티를 벗지 못한 어린이,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을 비롯하여 사회 각계의 애심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방식으로 피해를 입은 리재민들을 도와나섰다.
전력 다해 재해후 복구건설 추진
최고 수위가 지나간후 도문시에서는 즉시 재해복구사업지도소조를 설립하고 17개의 재해복구건설사업 설행조, 도급담보책임조, 감독지도조를 조직하여 재해후 복구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계획하고 힘있게 추진했다.
홍수에 파괴된 두만강언제 복구공사가 7곳에서 가동되고 수해가옥을 재건하는 시공이 피해지역마다에서 륙속 시작되였다. 짧디짧은 시간에 월청진 간평촌의 25채의 새주택건설이 전부 끝나고 백룡촌의 가옥재건주체공사가 완공되였으며 장암촌의 집중안치가 다섯개 구역으로 나뉘여 전면적으로 추진돼 립동전 주체공사가 전부 완공되였다.농촌음료수안전공사 21곳을 설계하여 100%로 복구하고 농토수리공사를 실시해 6킬로메터 되는 구간의 바닥을 깨끗이 쳐버렸으며 수해의 18%에 해당되는 23킬로메터의 파괴된 수로를 복구하고 밭으로 가는 길들을 전부 보수하여 농민들의 추수에 걱정이 없게 했다.
지금 도문시의 모든 촌, 진의 급수, 전기공급, 도로교통은 모두 회복되였다.
도문시의 홍수대처, 위험제거 전역은 이미 끝나고 재해구조복구도 한단락을 마쳤다. 비록 이번 홍수는 무정했지만 홍수에서 도문시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여 간고하게 분투하고 용감하게 박투하며 난관을 이겨내는 정신을 남김없이 과시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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