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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비' 상륙, 1949년 이래 직접 상해에 상륙한 3번째 태풍

2018년 07월 23일 15:4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올해 10호 태풍 ‘안비’는 22일 12시 30분에 상해 숭명 동부에 상륙했다. 이는 1949년 이래 상해에 직접 상륙한 세번째 태풍이다. 상해는 전원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이에 대한 방어를 진행했다.

상해중심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할 때 강도는 강열대폭풍급(10급, 28메터/초)으로 중심 최저기압은 982kpa로 상륙 후 륙속 서북방향으로 이동했으며 강도가 점차 약해졌다고 한다.

분석에 따르면 태풍 ‘안비’가 현재까지 발전된 것은 첫째로 강도가 강하지 않았고 강화속도가 느렸기 때문이며 둘째로 구조가 비대칭으로 공심화를 이뤘으며 동시에 강수의 스터캐스틱스가 증가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비’는 풍부한 기체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정면으로 상해에 상륙했다. 상해는 전원을 동원해 이에 방어조치를 취했다.

상해시홍수예방지휘부 관련 인사는 현재까지 상해시는 1600여척의 선박들이 항구에 들어와 바람을 피하도록 했고 강화나무 4.6그루를 심었으며 19.27만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기상자료에 따르면 1949년 이래 상해에 상륙했거나 저층환류중심이 상해를 지나친 태풍은 22차례라고 한다. 상해에 상륙한 태풍은 대다수가 절강 중북부에서 상륙한 이후 북쪽으로 이동해 항주만을 경과하여 상해로 왔다. 하지만 상해 서쪽으로부터 직접 상해까지 온 태풍은 흔하지 않은데 태풍 ‘안비’는 1929년 이래 상해에 직접 상륙한 3번째 태풍이라고 한다. 앞서 두차례는 각각 1977년과 1989년에 나타났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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