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동계올림픽인 2014소치동계올림픽이 17일 간의 열전을 뒤로 한채 24일 오전 0시14분(북경시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페막식에서는 개회식에서 오른쪽 끝의 눈꽃링이 끝내 펴지지 않는 기계사고로 곤욕을 치렀던 실수를 공연수들의 오륜기형상 재창조로 재치있게 만회하는 유머스러움을 보여 인상이 깊었다.지난 2월 8일 로씨야의 소치에서 타올라 17일 간 로씨야하늘을 비췄던 2014소치동계올림픽성화는 전 세계 88개국에서 모인 2856명의 선수들 마음속에 옮겨붙은 뒤 꺼졌다.
폐회식을 끝으로 감동과 환희, 아쉬움과 실패의 순간들을 뒤로 하고 4년 후 평창에서의 새로운 인연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