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평양 봄철 국제상품전시회가 12일 조선 수도 평양의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렸다.
조선 내각 김용진 부총리, 리용남 무역상 그리고 조선주재 중국 유홍재 대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조선 국제전시사 사장과 조선 무역성 부상이 각기 연설했다.
그들은 조선은 계속 평등호혜의 원칙을 견지하고 각국, 지역과 함께 경제협력을 보다 더 강화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와 함께 전시회의 광범위한 접촉과 무역상담을 통해 무역과 경제, 과학기술 영역에서 각국과 지역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선과 중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몽골 등 16개 나라와 지역의 3백여개 회사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전자와 기계, 야금, 건축자재, 운수, 경공업, 식료품과 일용품 등 2천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평양 국제상품전시회는 조선 국제전시사가 주관하며 해마다 봄과 가을에 각기 1차씩 개최한다. 봄철 전시회는 조선에서 규모가 제일 큰 국제적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