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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4일발 신화통신(기자 륙예, 경학붕): 한국과 조선은 4일 판문점 한국측의 '평화의 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하고 한조의 산림보호와 병충해 방제 면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한국통일부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이날 회담의제는 조선 산림현황에 대한 한조 공동조사, 림업기술 전수, 양묘장 건설 등을 둘러싸고 전개됐다고 한다. 한조 량측에서 각각 3명의 대표가 회의에 참가했고 한국측 수석대표는 산림청 차장 류광수였고 조선측 대표단 단장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 김성준이였다.
류광수는 이날 판문점 회의장소로 가기전 매체에 한조 량측은 산림협력 령역의 기본립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은 현지시간 오전 10시(북경시간 9시)에 시작됐고 이날 늦은 밤까지 지속됐다. 회담이 끝난 후 량측은 련합공보를 발표했다. 공보내용에 근거하면 한조 량측은 상호협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양묘장 현대화, 산림화재 방지, 모래방지 등 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량측은 또 한조 변경지역 및 기타 관련 지역의 산림 병충해 방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7월 중순 방제사업을 진행해야 할 지역에 대해 현장고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측이 병충해방제에 필요한 정책 제정을 책임진다.
량측은 또 산림건설 보호면에서 취득한 과학성과를 교류하는 것을 통해 산림과학기술 령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협력에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량측은 문건을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협상해결하기로 했다.
|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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