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은 26일 미국사법장관 에릭 홀더가 로씨야 사법장관 알렉산더 코노발로프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은 "프리즘"프로그램을 폭로한 스노든을 사형에 처하지 않을것이라고 약속했다.
홀더의 이 서한은 이달 23일에 썼다. 그는 서한에 스노든이 로씨야에 림시망명을 신청한 리유가 불충분하다면서 미국측이 현재 그에 대해 제기한 고소에 의하면 그는 사형에 직면하지 않았기때문이라고 리유를 강조했다. 그는 사법부에 의해 더 엄중한 범죄혐의가 추가되더라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겠다는것을 확실히 보장한다고 밝혔다.
홀더는 만약 스노든이 미국으로 송환될 경우 형사법정에서 기소를 당하게 될것이며 변호사를 청할 권리가 있으며 고문을 당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3일 향항에서 로씨야로 피신한 스노든은 여전히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구역에 체류하고있다. 그는 지난 16일 로씨야에 림시망명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그 리유는 미국으로 송환될 경우 고문을 당하고 사형에 처해질것이라는것이다.
스노든이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구역에 체류하고있는 1개월 남짓한 기간 미국측은 계속 로씨야에 압력을 가해 간첩죄로 고소당한 스노든을 내놓을것을 요구했다. 로씨야대통령 대변인 페스코프는 26일 스노든을 미국으로 송환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재확인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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