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대통령 하산 루하니는 4일 테헤란에서 대통령취임선서를 했다.
루하니는 1948년 11월 셈난주 소르헤시에서 출생했고 어린 시절에 셈난신학원과 쿰신학원에서 이슬람교행위법규를 수학했다. 이란의 정신수령 호메이니의 충실한 추종자인 그는 여러번 붙잡혀 수감생활을 했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0년동안 루하니는 줄곧 이란 이슬람국회 의원으로 있으면서 국방위원회 위원장, 외교정책위원회 등 직무를 력임했고 1992년 6월 이란이슬람국회 제1부의장으로 임직했으며 1999년 5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제1부의장직을 련임했다.
루하니는 1989년부터 2005년까지 국가최고안보위원회 비서, 1991년부터 이란국가리익확인위원회 위원, 1999년부터 이란전문가회의 성원,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하타미 전 대통령시절에는 이란 수석핵담판 대표로 활동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과 우라늄농축 잠정중지 관련 협의를 달성했다.
올해 6월 14일, 루하니는 이란 제11기 대통령선거에 참가했다. 6월 15일, 이란 내무장관 나자르는 루하니가 제1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8월 3일 이란 최고수령 하메네이가 루하니를 정식으로 제11대 대통령으로 비준했다. 루하니는 이날부터 이란 신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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