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레스코트 전 부수상이 10일 영국 매체에 글을 발표하여, 블래어 전 수상 정부가 발동한 이라크 전쟁은 불법이였다고 지적하고 당시 블래어 전 수상의 내각 인솔 방식때문에 내각 성원들은 충분한 서면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결책을 내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블래어 정부에서 부수상직을담임했던 프레스코트 전 부수상은, 정부 내각 일원으로 2003년 이라크 전쟁 결책에 참여했다.
프레스코트 전 부수상은 글에서, 2004년 당시 유엔 안난 전 사무총장은 이라크 전쟁의 주요 목적은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하였다고 밝히며 현재 자신은 비애와 분노에 잠겨있고 당시 안난 전 사무총장의 견해에 공감한다고 표했다.
프레스코트 전 부수상은 글에서, 당시 블래어 전 수상은 미국의 “특별한 동반자”로 되길 결정했다며 이는 미국이 유엔의 지지가 없는 상황에서 전쟁을 발동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이였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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