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부 군사법정이 4일, 지난해 팔레스티나 습격자를 격살한 이스라엘 병사 한명에게 과실 치사 죄를 적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3월 24일, 팔레스티나인 두명이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병사 한명을 칼로 찔렀다. 그후 이 두명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격살되였다.
판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 두명의 팔레스티나 습격자 중 한명은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아 이미 행동능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의 아자리야 중사는 재차 그의 머리를 명중해 사격함으로써 과실 살인죄를 언도받았다.
이날 아자리야가 법정 판결을 받는 동안 수백명을 헤아리는 그의 지지자들이 법정 밖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고 그러는 과정에 경찰측과 충돌이 발생하였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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