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샹그릴라 대화, 동남아 반테로 정세에 초점 맞춰
동남아 반테로 정세 갈수록 준엄
2017년 06월 05일 16:2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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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샹그릴라 대화가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막됐다.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는 도합 22명 장관급 대표와 12개 나라의 군부측 지도자 및 39개 나라의 고급 장관 및 학자들이 참석했다.
4일, 현재 동남아지역의 반테로 정세가 갈수록 준엄해지고 있는데 대해 회의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나라의 국방부처 대표들은 각자의 반테로 정세를 소개하고 각국이 단합해 테로리즘을 망라한 비전통 안보도전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다.
4일, 샹그릴라회의에서 리야미자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전반 동남아가 직면한 테로리즘 위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동남아지역에는 극단주의에 대해 동정의 태도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을 수 있으며 이는 아주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죤 키프만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소장은 필리핀 국방장관이 이번 샹그릴라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필리핀 국방장관은 국내에서 군대를 지휘해 말라위시의 도전성이 있는 정세를 해결하고 관리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방부를 대표해 발언한 데이비드 필리핀 국방차관은 지난주부터 필리핀 무장부대가 남부도시 말라위에서 마우테조직을 타격하고 있으며 이 조직은 이미 말라위 부분 시구역을 점령하고 일반인을 살해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잃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테로는 더욱 많은 량자, 다자 협력이 필요하며 특히 반테로정보의 교환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제16회 샹그릴라 대화에는 하뢰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부원장이 중국대표단을 인솔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