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라틴아메리카행 취소하고 수리아 화학무기문제에 대응
2018년 04월 11일 14:3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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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4월 10일발 신화통신(기자 류진, 주동양): 미국 백악관 대변인 샌더스는 10일 대통령 트럼프가 예정됐던 라틴아메리카행을 취소하고 수리아 화학무기문제 대응에 전념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샌더스가 발표한 성명에 근거하면 트럼프는 이번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메리카주국가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꼴롬비아에 대한 방문도 취소했는데 “미국이 수라아에 대해 대응”하고 “전세계 사태”를 통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샌더스는 트럼프의 요구에 응해 라틴아메리카행은 부통령 펜스가 다녀올 것이라고 했다.
아메리카주국가 정상회의는 이번달 13일부터 14일까지 리마에서 열린다.
수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교외 동구타 지역에서 7일 발생한 화학무기습격에 대해 트럼프는 9일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폭행이고 미국측은 군사 면에서 대응할 수 있는 많은 선택항이 있으며 미국측은 24~48시간내에 어떠한 대응을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