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 회견
2018년 06월 21일 09:4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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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file/201806/21/F20180621094209490670551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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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6월 20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은 20일 조어대국빈관에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을 회견했다.
한여름의 조어대는 초목이 울창하고 여름꽃들이 현란했다. 량당, 량국 최고령도자는 친절하고도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함께 향기로운 차물을 맛보면서 깊이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100일내에 세번이나 중국에 와서 나와 회담을 가짐으로써 쌍방은 공동으로 중조 고위층 래왕의 새로운 력사를 열었다. 우리는 중조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합의들이 하나하나 리행되고 있고 중조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생기와 활력으로 넘치며 조선반도 대화의 완화 추세가 더욱 공고해지고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전략로선이 조선 사회주의 사업을 추동하여 새로운 로정에 올라선 것을 기쁘게 보았다. 나는 중조 쌍방의 공동한 노력하에 중조관계가 꼭 량국과 량국 인민에게 더욱 훌륭하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어마지않는다. 중조 및 관련 각측의 공동한 노력하에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은 꼭 평화,안정, 발전, 번영의 아름다운 전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가 새시대에 진입했으며 중국공산당과 중국 여러민족 인민은 바야흐로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두개 백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 분투하고 있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서로 배우고 참고하며 단결하고 협조함으로써 량국 사회주의 위업의 보다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개척해나가기를 원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면 조선과 중국은 한집안식구처럼 친밀하고 친선적이며 서로 돕고 있으며 습근평 총서기 동지는 우리에게 친절하고도 감동적인 관심과 지지를 주고 있다. 이번의 중국에 대한 방문은 나와 총서기 동지의 친선을 더한층 심화하고 조중관계를 발전시키는 유리한 계기이다. 나는 중국동지들과 함께 조중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추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함과 아울러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응분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공중앙의 드팀없는 령도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인도하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이 꼭 순조롭게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습근평 총서기 부인 팽려원, 김정은 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회견에 참가했다. 회견이 끝난 뒤 습근평 총서기 부부가 김정은 위원장 부부를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농업과학원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단지와 북경시궤도교통지휘쎈터를 참관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북경시당위 서기인 채기가 안내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북경을 떠나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