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건림컵 ’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 개최
북경 6월 16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장민영): 16일, 한여름 무더위도 마다하고 400여명에 달하는 전국 각 지역 조선족 바드민톤애호가들이 우봉군함바드민톤관에서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가 주최하고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에서 협력한 이번 대회는 ‘단결, 우의, 건강, 행복’을 주제로 전국 18a개 지역의 조선족 바드민톤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민건강활동을 진일보 추진하고 운동을 열애하는 조선족의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며 각 조선족 바드민톤클럽의 공동진보와 바드민톤애호가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나아가 우리 조선족들 간의 끈끈한 정을 다지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오전 8시, 사회자가 개막을 선포한 후 참가지역 대표팀 선수들이 씩씩하게 입장했고 장엄한 국가 주악 속에 국기게양식을 진행했다.
이어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 최수경 회장의 개회사와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 주지휘 비서장, 대회 관명협찬기업--흠건림생물과학유한회사 최성문 리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협회 최수경 회장은, 고향을 떠나 산재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봤으면 하는 소박한 꿈으로 상해에서 조선족바드민톤협회의 설립을 구상하고 임원진을 선발하여 2017년 11월 16일에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물심량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바드민톤을 통해 우정을 쌓아가고 형제자매가 되기를 희망했으며 앞으로 바드민톤협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 경기부 지문철 부장의 경기규칙 소개와 운동원 대표 태권의 선서, 심판원 대표 김선화의 선서가 끝난 후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했고 이어 경기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 조직부 오광 부장은 대회 조직을 선포한지 불과 한주일만에 신청자수가 400명을 돌파했다면서 시합은 총 18개 지역의 400여명의 선수들이 양광조(40세 이상)와 청춘조 (40세 이하) 두개 조로 나뉘여 진행되고 각 소조에서 남자복식 4개 레벨, 녀자복식 4개 레벨, 혼합복식 4개 레벨에 의해 경기를 치루게 되며 매 라운드 경기마다 21점제를 실시하는데 총 730라운드 경기를 거쳐 각 소조 1, 2, 3 등을 탄생시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