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가 19일 제공한 사진은 숙종묘에서 출토한 청동국자 손잡이이다.
조선은 19일, 최근 개성에서 고려왕조 제15대왕 숙종의 릉묘를 발굴했다고 선포했다. 숙종묘는 개성시 선적리 서쪽에서 3킬로메터 떨어진 산중턱에 위치해있으며 묘의 남북 길이는 29메터이고 동서 너비는 13메터에 달한다. 동서 방향으로 놓여진 4개의 축대에 따라 숙종묘는 3개 구역으로 획분할수 있다. 북쪽의 한 구역에는 묘실, 묘받침대, 곡장이 있고 두번째 구역과 세번째 구역에는 동서대칭으로 분립된 문관, 무관의 조각상이 세워져있다. 묘실은 다듬어진 화강암으로 쌓아져있으며 남북 길이가 3메터, 동서 너비가 1.2메터, 높이가 1.6메터로 반지하구조를 이루고있다(신화사/조선중앙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