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 정상 년내 다시 만남 약속
2018년 04월 28일 13:3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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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과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27일 첫 만남을 가지고 하루동안 회담을 진행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이를 쌍방의 ‘선언’에 적어넣었다.
【군사분계선을 넘다】
김정은은 27일 아침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측에서 문재인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측은 이날 오후 당시 상황을 피로했다. 문재인이 당시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럼 지금 넘어가 볼가요”라고 하면서 즉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이끌고 분계선의 조선측에 넘어갔다.
TV화면으로 보면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악수했으며 김정은은 두 손을 문재인의 손 우에 얹었다.
한국 의장대를 검열할 때,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오늘 보여드린 전통의장대는 약식이라 아쉽다. 청와대에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문대통령이 초청해주면 언제든 청와대에 가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하루동안의 회담이 끝난 후, 쌍방은 판문점 선언을 체결했는데 그중의 한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조선 수도 평양을 방문한다는 것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