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제2회 언론컵 아나운서 경진대회 개최
2018년 05월 23일 16:2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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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를 고양하고 방송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하에 연변대학은 18일 제2회 언론컵 아나운서 경진대회를 열었다.
방송을 사랑하고 방송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저 기획된 이번 대회는 6개 학원의 20여명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예선에서부터 치렬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 참가자중 선발된 10명은 이날 미술학원 원형보고청에서 열린 본선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대회는 가상프로, 우리 말 겨루기, 즉흥 스피치, 도전 리포터 등 총 4라운드로 진행되였는데 학생들마다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아나운서실 김광호 주임, 서태문, 윤련순 아나운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이 실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심사평을 더하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은 아낌없는 조언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알게 했다.
미래 아나운서 꿈나무들의 대전이 이어진 가운데 1등상의 영광은 지난해 아쉽게도 1등의 영예를 따내지 못해 올해 재도전에 나선 조선-한국학학원 2016년급 조문학부 박선녀 학생이 차지했다. 2등상에는 조선-한국학학원 2017년급 조문학부 황인녀 학생과 한어문문화학원 2017년급 중국언어문학학부의 김설미 학생, 3등상에는 조선-한국학학원 2017년급 조문학부 김혜령 학생, 지미혜 학생과 의학원 2017년급 림상의학학부 허화진 학생이 선정됐다(글: 연변일보, 사진: 최덕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