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홈그라운드에서 북경국안, 상해록지신화를 이기고 광주항대토보팀과 비긴 연변부덕팀은 2016년 중국슈퍼리그 제17라운드 경기에서 재차 “거인킬러”의 역할을 발휘했다. 16일, 그들은 홈그라운드에서 3:0으로 현재 성적 2위를 달리고있는 강소 소녕의구팀을 이겼다. 이번 시즌 홈그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앞4위와 축구협회컵 우승 팀과 싸워 연변팀은 현재 여전히 불패의 성적을 유지하고있다.
하태균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참석못하고 윤빛가람이 옐로카드로 경기에 참가할수 없는 상황에서 연변팀은 김승대의 위치를 중간으로 옮겼고 동시에 지충국에게 더욱 큰 활동공간을 마련해주었는데 이 피동적인 진영변경은 적극적인 효과를 보았다. 강소팀 외적선수 루이스가 지난 경기에서 레드카도로 경기정지를 당하면서 연변팀은 전반전에서 우세를 차지했다.
제14분, 스티브는 공을 몰아 왼쪽으로 금지구역에 돌진해 근거리슛을 날렸지만 후방수비선수에 의해 저지당하고 말았다.
량팀의 공격과 방어 전환 핵심선수들이 없는 정황에서 연변팀은 측면을 충분히 리용해 공격을 발동했고 강소팀은 45도 롱패스외에 더세라선수의 개인능력을 리용하여 연변팀의 방어선을 위협했다. 절반 경기가 지났지만 두 팀은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제49분, 전반전에 흔들렸던 강소소녕팀의 방어선이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김승대가 중앙에서 본팀 선수의 공을 넘겨받은후 금지구역 가까이에서 슛을 날렸는데 공이 상대방 골키퍼의 손가락사이를 뚫고 들어가 연변팀은 1:0으로 앞섰다.
제67분, 지난 라운드 록지신화팀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비극이 강소팀에서 “재연”되였다. 연변팀이 날린 코너킥을 최민이 전방에서 뒤발로 패스하고 뒤에 잠복해있던 스티브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점수는 2:0으로 되였다.
제77분, 전방과 후방이 이어지지 못한 강소소녕팀은 또 한골을 먹었다. 김승대가 상대방 수비선수가 공패스기회를 놓친 틈을 타서 공을 중앙에 패스해고 에허메강이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연변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련이은 원정경기로 선수들의 신체상태에 큰 문제가 나타났고 체력부족이 실점을 초래했다"고 소녕팀 감독 최룡수는 경기가 끝난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경기일정대로 연길을 방문하게 될 다음 “중량급”적수는 산동로능태산팀으로 연변팀이 계속하여 “거인킬러”의 역할을 발휘할수 있을지는 이번달 30일에 결과를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