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중학교의 씨름반

2018년 04월 12일 14:4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향촌중학교의 씨름반

중경시 운양현 홍사중학교는 현성과 멀리 떨어진 향촌학교이다. 큰 산 속의 아이들의 장래에 더욱 많은 선택과 출로를 주기 위해 홍사중학교는 2015년부터 ‘체육과 교육 결합’을 탐색하기 시작했으며 씨름운동종목을 인입하여 4개의 씨름특색반을 꾸렸다. 씨름특색반의 학생들은 오전에 문화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전문적인 훈련을 하며 아침과 저녁에는 자률 학습지도를 하는 ‘체육과 교육 결합’의 관리모식을 도입했다.

교사자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양현에서는 전례를 깨뜨려 홍사중학교에 두명의 국가급 씨름감독을 인입하고 500여만원을 투자해 홍사중학교에 씨름관 및 훈련실, 체능훈련실 등을 건설했다. 량호한 교수보장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홍사중학교의 씨름항목은 초보적인 성적을 거두었는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씨름반의 학생들은 선후로 중경시 제5회 운동회, 중경시 씨름선수권대회와 중경시 챔피언십 등 경기에서 도합 33매의 금메달, 20매의 은메달, 22매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7년 11월, 홍사중학교는 중경시체육국으로부터 ‘중경시 씨름 중점 체육예비인재 단일 항목 훈련기지’로 선정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