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북남 화해의 전제는 한국의 대조선 적대시 포기
2017년 07월 21일 13:3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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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7월 20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대우, 주룡천): 조선은 20일 한국의 조선에 대한 적대시와 대항을 포기할것을 호소하면서 이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화해단결을 실현하는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조선 《로동신문》은 이날 서명평론문장을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민족단결은 시대의 요구와 전민족의 공동목표이다. 북남은 비록 사상제도가 다르지만 민족 공성과 공동리익을 첫자리에 놓으면 단결을 실현하지 못할 리유가 없다. 하지만 유감스러운것은 현재 북남은 단합되지 못하고있을뿐만아니라 반대로 극단적 대결상태에 처해있다. 그 근원은 한국의 보수세력이 수행하는 대조선 적대시와 대항 정책에 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측의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적대감은 북남 화해와 단결을 실현하는 가장 큰 장애이다. 한국정부는 미국 및 국내 보수세력과 함께 조선에 대해 대항하는 자태를 보이고있으며 민족의 평화와 단결에 장애를 만들고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한국의 현정부는 조선측이 민족자주원칙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선의와 노력을 무시하고있고 외부세력과 결탁하여 조선에 대해 압박제재와 군사도발을 실시하고있는데 이런 작법은 전정부와 다름이 없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국정부가 반민족의 대항과 적대적페를 청산하고 국가의 통일문제 해결을 위해 과감하게 행동하면 조선은 어떠한 사람이든지 모두 손잡고 전진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친미와 대항의 구관념이 있는 사람을 분별해내지 못하면 조선은 타협과 용서를 하지 않을것이다.
문장의 마지막에서 한국정부는 시대조류와 민족지향을 정시하고 민족대단결과 북남관계 개선에 백해무익한 대항과 적대시를 포기하며 동족이 내민 손을 잡고 자주통일을 쟁취하는 정확한 도로를 걸어야 한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