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아랍국가련맹 정상회의가 25일과 26일 모리타니아 수도 누악쇼트에서 열린다. 아랍련맹 여러 국가들이 전란과 테로주의 습격으로 홍역을 치르며 지역 정세가 날로 준엄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아랍련맹 내부 안전협력 강화, 반테로 공조, 아랍국가 합동부대 창립 등이 초점 의제로 론의될 전망이다. 이밖에 모리타니아가 이번 정상회담을 순조롭게 개최할지 그 여부도 여론의 관심 사항이다.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회의에서 초점 화제로 론의될 지역안전과 반테로이다.
여러명 아랍국가 분석인사들은 회담을 앞두고 극단세력 “이슬람국”군사 행동이 새 단계에 진입하면서 지역 국가 안전세도 한층 더 준엄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보고있다. 이는 아랍련맹 회원국들이 한층 더 완비화된 전면 대응 책략을 제정할 필요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올 초부터 이라크와 수리아 량국 모두 “이슬람국”타격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었다. 국제싱크탱크 미국정보서비스회사는 10일, 올 상반기 “이슬람국”실제 통제구역 면적은 지난해보다 6만8천여평방키로메터 줄어든 12%의 감소폭을 보였다는 보고를 발표했다.
분석인사는 이라크와 수리아내 생존 공간이 압축되면서부터 “이슬람국”은 중동지역 기타 국가에로 공격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분석인사는 따라서, 본기 아랍련맹 정상회의에서 완비화된 행동계획을 제정하여 테로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가들에 필요한 원조를 제공하는 등 극단세력의 위협에 적극 대응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아랍련맹 내부가 아랍국가 합동부대 구성과 관련해 공동인식을 달성할수 있을지 여부이다.
지역 안전이 직면한 도전과 갈수록 악화되는 안전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아랍련맹 회원국들은 지난기 정상회의 기간 아랍국가 합동부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각국간 리익차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로 한 해만국가들은 에짚트에서 제기한 이 창의를 크게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도리여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부대를 만들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과거 여론은 “아랍련맹의 신생”이라는 표현으로 아랍련맹 회원국 합동부대 설립을 평가했었다. 분석인사는 그러나, 부분적 아랍련맹 회원국들의 열정이 높지 않은 점으로 보아 합동부대 구성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번 아랍련맹 정상회의에서 합동부대 구성 문제가 실질적 진전을 가져올지도 지켜봐야 한다.
세번째 관전 포인트는 모리타니아 정부가 아랍련맹 정상회의를 순조롭게 개최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이번 아랍련맹 정상회의는 올 3월 모로꼬에서 열리기로 예정됐지만 2월 모로꼬가 돌연 개최권 포기를 선언했다. 그 뒤로 모리타니아는 림시로 정상회의 개최권을 인계받았고 이렇게 아랍련맹 정상회의는 이번에 처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개최된다.
수개월간의 긴장된 준비과정이 있었지만 모리타니야는 여전히 기초시설이 비교적 락후하고 주최 경험이 부족하며 안보력이 결핍한 등 문제로 우려를 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모리타니아 정부는 본기 아랍련맹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신심을 갖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기초시설면에서 모리타니아는 수개월간의 짧은 시간동안 공항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식 사용에 투입했으며 주요 회의장인 누악쇼트국제회의센터를 새롭게 보수했다.
상술한 세가지 관전 포인트 외 이번 아랍련맹 정상회의에서는 또 팔레스티나 문제, 수리아 정세, 리비아 정세도 론의될 전망이다. 에짚트 정부 분석인사 나이비르 사키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최대 기대사항은 모든 회원국들이 당면의 위기를 충분히 인식하고 테로주의로부터 오는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랍련맹 내부 회원국사이에도 분쟁이 심각한 점으로부터 미루어 볼 때 정상회의가 여러 핵심문제를 타파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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