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의 부동산규제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과열된 시장경기가 빠르게 식고있다고 중신넷이 1일 보도했다.
중원(中原)부동산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54개 도시의 분양아파트 거래량은 27만 164채로서 전달보다 15% 감소하며 3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9월말 매매제한령을 내놓았던 수도 북경시의 거래량 하락폭이 컸다. 10월중 북경의 분양아파트 거래량은 8508채로서 전달보다 41% 급감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면적 역시 96만 4000㎡로서 전달보다 30% 감소했다.
상해 역시 10월 들어 매매 하락세가 뚜렷해지며 거품이 가라앉고있다. 이 지역의 분양아파트 거래면적은 80만㎡로서 전달보다 16% 감소하며 8개월만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9% 줄어든 수치이다.
심수시도 례외가 아니였다. 부동산 매매 및 대출 제한조치가 나온 뒤 관망세가 뚜렷해지면서 모델하우스 및 중개업체를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줄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심수의 분양아파트 시세도 ㎡당 5만 5611원으로서 전달보다 10% 떨어졌다. 이중 8만원 이상의 고급아파트 거래세가 확연히 꺾였는데 9월 17%에 달했던 고급아파트 판매비중이 10월에는 3%로 줄었다.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이전 3개월 동안에는 중국 전역에서 모두 4만2973채의 아파트가 매매돼 하루 평균 거래량이 477채에 이르렀으나 이후에는 하루 거래량이 100∼200채에 그치고있다.
내부계약 수치로 보면 10월 거래량은 보편적으로 40% 하락했으며 규제정책의 영향으로 과열세가 진정되면서 시장이 점차 리성을 되찾고있다"고 말했다.
10월 들어 현재 개발 프로젝트의 평균 분양소화률도 73%로 하락했다. 1선 도시의 소화률이 80%, 2선 도시는 69%로서 9월 1선 도시 95%, 2선 도시 80%에 이르렀던것과 대비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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