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화넷에 따르면 전날 한장부(韩长赋) 농업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당중앙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올해부터 농민풍작의 날을 정했다"면서 "중국농민들의 명절"이라고 밝혔다.
농업부는 조직지도위원회를 설립해 명절기간 각 지역과 민족의 특색이 있는 문화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다.
한장부 부장은 "많은 학자들이 농민을 위한 명절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작년 량회(전인대 정협 회의)에서만 45명의 전인대 대표가 관련 건의를 제안한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10여개 소수민족이 자체적인 풍년을 축하하고 있는데 국가적 차원에서 통일된 명절을 정하는 것이 중화민족 대가정의 화목과 단결 및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비롯해 폴란드(뽈스까), 포르투갈, 로씨야 등 국가들도 추수를 축하하는 명절이 있는데 중국은 그 경험을 받아들여 자체적인 풍작의 날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흉작일 때도 해당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한장부 부장은 "중국은 국토면적이 넓기 때문에 일부 지역의 흉작은 전국의 농작상황을 대표하지 않는다"면서 "일부 지역이 흉작을 거뒀다면 풍작의 날을 통해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농민풍작의 날'은 9월 23일로, 중국 중추절(추석) 24일과 잇따라 붙어있어 련휴가 된다. 농업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당중앙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올해부터 농민풍작의 날을 정했다"면서 "중국농민들의 명절"이라고 밝혔다.
농업부는 조직지도위원회를 설립해 명절기간 각 지역과 민족의 특색이 있는 문화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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