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공항해관택배 감독관리쎈터 올해 운영
2016년 05월 24일 16:0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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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나드는 택배들이 공항에 내려지고 이동, 검사검역, 분류작업을 거쳐 출구통로를 통과하면 24시간내에 전국 각지에 흩어질수 있게 원스톱물류작업이 연길에서 가능해졌습니다.”
근 1년간의 건설을 거쳐 연길공항해관택배감독관쎈터(이하 감독관리쎈터)가 드디여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길림성에서 유일한 해관택배감독관리쎈터인 연길쎈터는 올해안으로 곧 운영에 투입될 예정인데 향후 연변과 한국, 일본, 로씨야, 미국 등 국제전자상거래 택배통관을 담당할 플랫폼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전에 외국에서 연변에 수입된 물류택배들은 반드시 광주, 심천, 대련 등 타성, 타지역 수출입시범도시의 해관검사를 통과하고 재차 연변에 수송됐다면 인젠 그 번거로움이 가셔진다는 얘기이다. “수출도 마차가지입니다. 한국, 일본, 로씨야에 수출할 연변특산물제품의 검사도 이 쎈터에서 끝낼수 있습니다.”연길고신개발구 기업투자유치4국 안경식 부국장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쎈터는 2015년 6월 10일 장춘해관에서 비준하고 연길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에서 도급 건설하기 시작했다. 총투자액이 3000만원에 도달하고 부지면적 6160평방메터, 건축면적 3654평방메터로 각기 감독검사검역구역, 물류배송구역, 종합근무구역 등 구역으로 나누어 수출입물품검사 효률화를 실현한다고 한다.
쎈터운영 초반에는 연길-인천공항사이 빈도높은 항로를 활용하여 한국을 대상한 수출입업무 위주로 진행한다. 한국 화장품, 아기용품, 의류신발모자, 소가전제품 등 상품수입을 주로 강화하고 동북3성 특산품수출을 부차적으로 발전할것이라고 한다.
목전 물류배송 일환을 책임진 EMS, 중통택배 등 여러 택배회사가 곧 이 쎈터에 입주하게 되는데 그중 해마다 50%씩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연변신통택배유한회사도 포함됐다. 20일 연변신통택배유한회사 리영호 총경리는 연변신통택배회사는 앞으로 많아질 쎈터업무량을 대비하여 점차 창고배송일체화 진척을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회사쪽에서 목록만 제공하면 물류회사가 직접 책임지고 쎈터에서 분류, 배송을 확보할겁니다. 환절이 간소화되여 무역회사에서 컴퓨터, 프린터을 리용하여 바로바로 주문하여 거래를 성사시킬수 있어 무재고를 실현할수 있습니다.” 리영호 총경리는 또 쎈터가 운영되면 확장된 업무량으로 택배회사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최대한 류통기간을 줄여 해당 무역회사가 부담을 줄있으며 소비자들도 더욱 싼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게 될것같다고 강조했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의 관련 책임자는 연길공항해관택배감독관쎈터의 입주로 우리 주 물류류통은 보다 원활한 발전을 가져오게 될것이며 연변전자상거래발전과 국내전자상거래기업 투자를 흡인할수 있어 연변경제의 대외지향적 발전폭을 넓히는데 유조하며 거침없는 물류통관으로 연변이 국내 한국수출입상품집산중심을 건설하는데 한몫할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