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상 아베 신조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7일 미국 백악관에서 회담을 진행하는데 조핵문제와 일미 경제무역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듯하다.
분석가들은 아베의 이번 방문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인데 미국과 조선핵문제에서 '공조'를 유지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외 일련의 스캔들에 련루된 아베는 이번 방문에서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는데 즉 외교적 노력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 불리한 국면을 돌려세우기 위해서이다.
조선핵문제: '공조' 확인
이는 아베가 2개월 사이에 두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그는 4월 트럼프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리조트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지난번 방문과 마찬가지로 조선핵문제는 여전히 아베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다.
미국 싱크탱크 한국경제연구소 제나 지프슨은 아베가 단기내에 두차례나 미국을 방문하고 특히 이번에 트럼프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조 지도자 회담에 참가하기 며칠전에 방문하는 것은 일본의 요구가 가능하게 홀시될 수 있다는 아베의 불안감을 체현했다고 인정했다.
미국 싱크탱크 외교학회 일본문제 고급연구원 시라 스미스는 아베의 이번 방문의 주요목적은 지난번 두 사람이 회담한 후 트럼프의 립장에 큰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일미가 조선핵문제에서 계속하여 '일치'한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스미스는 아베는 이번 방문을 리용해 싱가포르회담에서의 미국측 립장을 확실히 료해하고 트럼프가 결국 어떤 '패를 꺼낼'지에 대해 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기금회 부회장 더글라스 파알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아베의 이번 방문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 틀림없고 미조 지도자 회담에 실질적인 영향은 끼치지 못 할 것이라고 했다.
일부 일본 여론은 아베가 트럼프에게 미조 지도자 회담에서 조선이 랍치한 일본인문제를 적극적으로 교섭하길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비록 일전에 미국도 일본의 이 요구에 대해 관심을 표했지만 일본처럼 중요한 임무로 여기지는 않았다.
경제무역문제: 뚜렷한 의견차 존재
일부 분석가는 일미 경제무역마찰 해결은 아베가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중요한 관심사라고 했지만 일미사이의 의견차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4월 방문때처럼 이번 방문에서도 아베는 경제무역문제에서 큰 수확을 얻길 힘들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강철알루미니움 관세문제에서 일본에 대해 시종 주장을 굽히지 않았는데 이는 아베정부에 큰 타격을 줬다. 미국정부는 5월 하순 수입 자동차 및 부속품에 대해 이른바 '232조사'를 가동하여 관세추징 등 수단으로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이는 아베정부에 또 한번 큰 타격을 줬다.
일본 《매일신문》은 보도에서 만약 미국정부가 <1962년 무역확장법> 제232조항에 근거해 자동차에 대해 높은 관세를 추징한다면 이로 하여 일본 산업계에 주는 타격은 강철과알루미니움 제품에 대한 제재조치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했다.
5월30일 아베는 일본은 미국정부의 국가안전이 위협받는다는 리유로 수입자동차 및 부속품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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