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거울과도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평화의 소중함을 더 잘 인식하게 만든다.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본 시민단체가 주최한 '전쟁가해전'이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는 크고작은 225개의 전시판을 통해 '위안부', 남경대학살, 중경대폭발, 731부대, 독가스전 등 여러개 주제로 나눠 전시했고 문자, 도표, 지도, 사진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일본이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침략하고 각 국 인민에게 가져다준 심각한 재난의 력사사실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사람들이 력사를 명기하고 력사를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요꼬하마시에 사는 30여세의 일본 남성은 4월 26일 전시를 보고난 후 이와 같은 소감을 적었다. "매 하나의 전시판을 보고나니 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 력사를 반성하지 않으면 미래에 대해 맹목적이 된다… 남경대학살이라는 력사는 명백한 증거가 있고 부정할 수 없는바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전시를 보길 희망한다."
"남경대학살이란 이 인간세상의 대규모 학살사건은 명백한 증거가 있어"
'전쟁가해전'은 번화한 요꼬하마역에서 보행으로 5분거리에 있는 가나가와현시민쎈터에서 개최됐다. 적지 않은 지나가던 일본 민중들이 문앞의 홍보포스터를 보고 전시청에 들어와 전시를 참관했다.
전시의 첫번째 부분에서는 당시 중국침략 일본군이 위안소를 세운 배경, 위안소의 분포도, 강제징용당한 '위안부' 녀성의 비참한 처지 등이 전시됐다.
"남경대학살이 존재하는가?", "네, 당시 일본 군측도 승인했습니다", "남경대학살이 언제 발생하고 어디서 발생했는가?", "남경대학살은 1937년 12월 남경 도시 및 주변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전시는 일문일답의 형식으로 남경대학살의 기본사실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일본 신문, 지도 등 관련 자료를 전시하여 남경대학살의 구체적 사항을 상세히 소개했다.
요꼬하마시에 살고 있는 70여세의 일본 남성은 4월 26일 참관을 마친 후 아래와 같이 소감을 적었다. "남경대학살이라는 이 인간세상의 대규모 학살사건은 명백한 증거가 있다. 한명의 일본인으로서 일본이 남경대학살 력사사실을 승인하지 않는 데 대하여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일본이 가해한 력사사실 자료를 잘 보존하고 후대들에게 전해주는 일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모든 일본인들이 모두 이 전시를 보러 와야 해"
료해한 데 따르면 이는 일본 시민단체가 세번째로 이 전시를 개최하는 것으로 작년의 전시에는 총 2000여명이 참관했다고 한다. 이 전시의 대다수 전시판은 일본 기타 시민단체가 제공한 것이다. 많은 일본 보통 민중들은 강연을 듣고 전시를 보고난 후 모두 자신의 력사에 대한 반성과 평화에 대한 기대를 적었는데 력사를 잊는 것은 배신을 의미한다고 했다.
"주최측이 여러가지 압력을 무릅쓰고 '전쟁가해전'을 주최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에 살고 있는 한 60여세의 녀성은 일본이 아시아 국가를 침략하여 각국 인민에게 깊은 재난을 가져다준 가해력사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리해할 수 없고 일본인은 마땅히 이 부끄러운 력사를 똑똑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일본 전 중의원 오모리 다께시(大森猛)는 일본의 대중국침략전쟁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 적이 있다. 비록 그는 이 력사에 대해 아주 익숙하지만 특별히 전시를 보러 왔다. 그는 기자에게 "지난 일을 잊지 않으면 후날의 귀감이 될 수 있다. 전시한 자료들은 아주 진귀하고 이런 자료들은 계속하여 보존해야 한다." "모든 일본인들은 모두 전시를 보러 와야 한다"고 오모리 다께시는 말하면서 마땅히 모든 일본인들에게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여 중국 인민에게 거대한 상처를 준 력사사실을 료해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학교교육에서 남경대학살과 '위안부' 등 침략력사를 거의 언급하지 않는 것이 아주 유감스럽다고도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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