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더는 조선의 '핵위협' 받지 않을 것
2018년 06월 14일 14:1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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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6월 13일발 신화통신: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13일, 자신이 조선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과 회담한 후 미국은 더는 조선으로부터의 '핵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회담한 후 트럼프는 13일 아침 미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행기가 착륙한 후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과 김정은의 회담은 "흥미롭고 긍정적인 체험"이였다면서 조선은 앞으로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와 비교할 때 지금 모든 사람들은 많이 안전해졌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며 더는 조선으로부터의 핵위협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은 더이상 미국의 "가장 크고 가장 위험한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조선이 앞으로의 협상에서 '성의'를 다한다면 미국은 미한 합동군사훈련을 하지 않아도 되며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조미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쌍방은 새로운 조미관계를 구축하고 조선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선포했다. 회담성과의 시달을 추진하기 위해 조선과 미국은 고위급별 정부대표단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트럼프는 회담 후의 기자회견에서 ‘도발적이고’ ‘엄청난 돈이 드는’ 미한 합동군사훈련을 잠시 멈추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