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김영주가 인솔한 국가급 무형문화재 <판소리> 공연팀이 6월 8일부터 13일까지 문화관광부와 천진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전국 무형문화재 설창문예주간'에 참가했는데 선후로 '설창문예 주민구역 진입 전시공연'과 군성극장의 공연에 참가하여 큰 인기를 누렸다.
6월 9일, 우리 나라 '문화와 자연 유산일' 일을 맞이하며 문화관광부와 천진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전국무형문화재 설창문예주간'활동이 천진시에서 진행되였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판소리>(전승인 김례호)가 료녕성문화청의 추천선발을 받고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전국무형문화재 설창문예주간은 처음으로 모든 설창문예류 127개 국가급 대표적 종목을 집중으로 전시, 공연했는데 설창문예종류가 제일 많은 한차례의 전문적인 합동공연이다. 일주일간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170여개의 공연팀들이 20차의 극장공연에 참가했는데 36개 무형문화재 설창문예 소분대로 나누어 천진시 각 구에서 100여차례의 혜민공연을 진행했다. 동시에 전문적인 전람을 하고 교류조사연구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가졌다.
6월 8일 저녁, 2018년 '문화와 자연 유산일' 무형문화재활동 가동식 및 전국무형문화재 설창문예주간 개막공연이 천진시 중화극장에서 진행되였다.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천진미술관에서 '다채로운 무형문화재,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전국무형문화재 설창문예 보호성과 사진, 그림전시를 진행했고 동시에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공익성 설창문예항목 '대화' 활동을 조직하여 강좌와 공연을 결합했으며 전문가와 전승인 지간의 현장교류를 진행했다. 공연종목은 전통적인 내용, 개편한 내용, 신편 내용 등으로 구성되였는데 전통종목을 위주로 진행되였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국가급무형문화재 <판소리>는 6월10일 '설창문예 주민구역 진입 전시공연'에 참가했는데 오전에는 천진시 홍교구 문화관 전시청에서, 오후에는 천진시 홍교구 번화가의 한 백화상점에서 진행하여 관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특히 6월13일 저녁 8시30분,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 전승인 김례호 등이 공연한 <판소리> 흥부전의 '박타령'이 천진시 군성극장에서 공연되여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기간 조직위원회에서는 당일 공연임무가 없는 전승인들을 인솔하여 천진시의 무형문화재 집중구역인 옛 문화거리, 천진박물관 등을 찾아가 그곳의 전승인들과 교류와 좌담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각 성, 시의 무형문화재보호사업자 전승인 대표들을 요청하여 총화좌담회를 열었으며 선진단체를 표창했다.
이번 설창문예주간 활동기간의 합동공연은127개 국가급무형문화재 항목, 80명의 국가급 전승인을 위주로 1000여명 설창문예 공연자와 보호사업자, 전문가들의 모임으로서 우리 나라 무형문화재 보호사업력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집중공연과 교류연구활동으로서 무형문화재 분류보호 리념을 심도 있게 추진하는 구체적 조치이다.
국가급무형문화재 판소리의 전승인 김례호는 13일 저녁 공연을 마친 후 "지금까지 공연해오면서 오늘처럼 관중들의 찬양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관중들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중도에 박수를 치며 '좋다!' '대단하다'라고 웨쳤고 퇴장할 때 '너무 멋지다!'라고 웨치기까지 했다"면서 감개무량해했다(마헌걸, 사진제공 김례호).